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중소하천의 홍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K-water는 한국농어촌공사, 전자통신연구원, 기상청, 세종시를 비롯한 16곳의 지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진안군 상황실 |
협업을 통해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기관별로 분산된 홍수 관련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모니터링 해 대응할 수 있는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지자체별 실정에 맞게 구축했다.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기관별 물 관련 정보를 연계해 홍수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예상 강우별 대응기준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또 지자체의 홍수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대피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아울러 관측소 중복설치로 인한 지자체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는 게 K-water의 설명이다.
K-water는 현재 38개 지자체에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162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국민 누구나 물 재해로부터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K-water의 물관리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물관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