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포수 정범모와 NC 투수 윤호솔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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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포수 정범모와 NC 투수 윤호솔 트레이드

잠재력 지닌 젊은 투수 확보 및 신진급 포수 육성 강화 기대

  • 승인 2018-03-20 15:13
  • 수정 2018-03-20 16:34
  • 신문게재 2018-03-21 22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윤호솔
20일 NC다이노스 투수 윤호솔이 한화이글스 포수 정범모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이글스는 20일 포수 정범모와 NC다이노스 투수 윤호솔에 대한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윤호솔은 1994년생(만 24세) 북일고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생팀이던 NC다이노스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야구에 발을 디뎠다.

윤호솔은183cm, 99kg 우수한 체격 조건을 지닌 '파이어볼러'로 프로 입단 당시 큰 관심을 모았으나 계속된 부상으로 재활에 많은 시간을 보내며 1군 통산 2014시즌 2경기 3.1이닝 출장에 그쳤다.

그러나 재활과정을 마치면 과거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전망돼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한화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큰 잠재력을 지닌 20대 투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정범모가 빠진 포수진에선 최재훈을 비롯한 '신예' 지성준(24), 엄태용(24)의 출전 기회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화 측은 "포수진 개편을 통해 최근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신진급 포수진의 육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윤호솔 선수 프로필

성명 : 윤호솔(1994년생, 만 24세)

출신학교 : 온양온천초 ·온양중 · 북일고

투타 : 우투우타

신체조건 : 183cm / 99kg

입단 : 2013년 NC다이노스 우선지명

경력

-2011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MVP, 우수투수상 수상

-2012 세계야구선수권 대표팀

-2012 황금사자기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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