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별 영양성분 및 중량에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도 나왔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구매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즉석밥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소비자연맹이 영양성분과 용기포장, 식품첨가물, 미생물 등 품질과 안전성 시험을 했더니, 모든 제품이 용기 포장에서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는 위해 우려 물질과 보존료 안식향산, 소르빈산 등이 안전성 기준에 적합했다.
전자레인지나 열탕으로 조리 시 용기에서 용출될 수 있는 납, 과망간칼륨 소비량 실험에서도 안전했다.
영양성분은 제품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열량은 흰밥 317㎉, 잡곡밥은 311㎉였다. 전 제품 평균 열량은 하루 에너지 필요량의 16% 수준이었다.
한편 국내 즉석조리식품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5899억원이다. 이 가운데 즉석밥이 4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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