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변동3구역 시공사선정 경쟁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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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변동3구역 시공사선정 경쟁 '2파전'

GS·현대·포스코 컨소시엄 vs 금성백조주택 입찰신청
조합측 4월 21일 총회에서 최종 선정

  • 승인 2018-03-19 18:23
  • 신문게재 2018-03-20 7면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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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변동 3구역 전경.
대전 서구 도마·변동 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경쟁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재개발사업조합이 19일 오후 2시 마감 결과 모두 2곳이 입찰신청을 했다.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일명 '미라클 사업단'과 지역건설사인 금성백조주택이 단독으로 뛰어들었다.

지난달 현장설명회 때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반도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 현대건설, 대방건설, GS건설, (주)한양, 롯데건설, 한화건설, 대우건설, 극동건설, 우미건설 등 15개 기업이 입찰 참여의향서를 냈었다.



금성백조는 2016년 3000억원 규모의 도마·변동 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저력이 있어, 이번 3구역 수주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등천 라인에 조성되는 도마·변동 3구역은 전체면적 19만2861㎡ 규모에 공사비 6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25개 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구역 토지·주택 등 소유자는 820여 명으로 공동주택 3700여 세대 중 조합원 분양은 약 22% 수준이다.

조합 측은 4월 21일 총회를 통해 시공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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