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변동 3구역 전경. |
재개발사업조합이 19일 오후 2시 마감 결과 모두 2곳이 입찰신청을 했다.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일명 '미라클 사업단'과 지역건설사인 금성백조주택이 단독으로 뛰어들었다.
지난달 현장설명회 때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반도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 현대건설, 대방건설, GS건설, (주)한양, 롯데건설, 한화건설, 대우건설, 극동건설, 우미건설 등 15개 기업이 입찰 참여의향서를 냈었다.
금성백조는 2016년 3000억원 규모의 도마·변동 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저력이 있어, 이번 3구역 수주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등천 라인에 조성되는 도마·변동 3구역은 전체면적 19만2861㎡ 규모에 공사비 6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25개 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구역 토지·주택 등 소유자는 820여 명으로 공동주택 3700여 세대 중 조합원 분양은 약 22% 수준이다.
조합 측은 4월 21일 총회를 통해 시공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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