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어린이과학놀이터 4월 개방

연령병 맞춤 놀이터로 과학 접목된 놀이기구 배치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어린이과학놀이터 3월 내 시범운영을 거쳐 4월 1일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어린이과학놀이터는 모험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과학체험시설로 연령대별 맞춤 놀이터가 특징이다. 유아놀이터는 2~5세 유아를 위한 공간으로, 유아복합놀이대 등 9점의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고, 터널 통과, 그물타기, 숫자놀이, 균형잡기,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놀이터는 5~12세 공간이다. 개미집 오르기 등 10점의 놀이기구가 있다.

어린이놀이터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또래와의 교감 나누기뿐만 아니라 체력 단련, 균형 감각 및 민첩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물놀이를 통해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물과학체험장과 연계된 종합야외 놀이공간이 되도록 했다. 휴게공간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안한 휴식이 가능토록 했다.

어린이과학놀이터는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하는 유아와 어린이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유아의 경우 안전을 위해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실내를 벗어나 개방된 야외에 설치된 맞춤형 놀이기구를 체험함으로써 그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을 자극해 과학에 대한 생각이 자라게 하는 과학 놀이터를 조성했다. 어린이들이 사회성을 높이고 도전과 창의력을 지속적으로 증진 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