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K-water 사옥 |
세계물포럼은 범지구적 물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물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1997년부터 40여개국 310여개의 단체로 구성된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주도로 3년마다 열리고 있다.
제8차 세계물포럼은 'Sharing Water(물의 공유)'를 주제로 물 문제 현황과 해결책을 공유하기 위한 학술행사와 전시(EXPO), 시민포럼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K-water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물시장에 스마트물관리와 통합물관리 등 핵심기술을 홍보하고 물산업 리딩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20여개 세션 중 11개 세션을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 기업체 등 11개 국내 기관이 참여한 물산업 전시관인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한다.
한국관 조형도 |
또 세계물위원회를 비롯해 글로벌 워터 파트너십(GWP), 세계은행(WB), 보츠와나 공화국 정부 등 세계 각국의 물전문기관, 다자간개발은행과 업무협약, 면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water는 제64차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에도 참석해 세계물위원회와 연구 중인 스마트물관리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이사회에서는 이학수 K-water 사장이 회장인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의 입회가 승인될 예정이다.
이학수 사장은 “제8차 세계물포럼'을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역량을 적극 알리겠다”며 “K-water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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