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한 '2018 여성농업인 행복농담(農談)'을 개최했다.
지금까지 남성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콘퍼런스는 많이 열렸지만, 여성 농업인들만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농협 사상 최초로 기획돼 눈길을 끌었다 .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850명, 청년여성농업인 50명, 중년여성농업인 100명 등 전국에서 1100여명의 여성농업인들이 참석했다.
김병원 중앙회장이 직접 참석해 여성 농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국민의 농협 가치 실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대전농협 관계자는 "이번 여성농업인을 위한 행복농담 콘퍼런스가 농업인들의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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