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제법 많이 풀렸어요. 곧 봄을 알리는 꽃들이 여기 저기 나올 것 같아요. 봄은 결혼의 계절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결혼을 통해 새 출발을 하는 시즌이지요.
모든것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설렘은 덤으로 갖게 됩니다.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미국 영화에서 보면 여자들이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언제 남자친구가 프로포즈를 할까 애타게 기다리는 장면들이 종종 보여요. 일반적으로 서구 문화권에서는 남자가 무릎을 꿇고 여자에게 청혼하는게 전통이라, 여자가 결혼이 하고 싶어서 먼저 남자에게 선뜻 결혼하자고 청혼을 하는 일은 거의 드물지요.
그래서 결혼이 하고 싶은 여자들은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고 그냥 속앓이만 하곤 한답니다.
남녀가 사귄 기간이 오래 되었고, 여자는 결혼이 하고 싶어 남자의 청혼을 기다리고 있는데, 직접적으로 여자가 결혼하자 말하기는 자존심이 상하니, 'plant the seed'라는 표현을 사용해 얻고자 하는 답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plant the seed'의 영어 사전적 정의는 '누군가의 갑작스런 지지와 동의를 구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입니다.
즉 우리말로 하자면, 내가 원하는 답이나 어떠한 동조를 상대방으로부터 갑자기 구하기 위해 상대가 알아차릴 수 있을 만한 힌트를 주고 돌려말함 이로서 상대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지요. 정리하자면 '힌트를 주다'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어요. 그럼 아래 상황을 보시고 의미를 이해를 하시도록 할게요.
오늘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Diana와 Jason은 오래 사귀고 있는데, 결혼을 기다리는 Diana 달리 Jason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어 보여요.
Jason이 청혼을 하지 않아 속이타는 Diana를 보고있던 친구 Jennifer는 Diana에게 질문을 합니다.>
Jennifer: So, how are things going with Jason? Have you been able to plant the seed about how you want to get married?
Diana: Well, I tried dropping a few hints, but I haven't really been able to get the point across.
Catherine |
▲정치외교학&영문학, TESOL, Canada ▲前 The Keg co.ltd, Canada 근무 ▲前 YBM 어학원 근무 ▲前 한화, 롯데, LG, 삼성, SK 국내 다수의 대기업 연구소 및 기업 회화&토익스피킹 강의 ▲現 공주대학교 Opic &토익스피킹 강의 ▲現 기업체 출강 전문 어학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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