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에서 평창페럴림픽 홍보를 위해 춤 추고 있는 반다비(한국문화원 유튜브 캡처) |
UAE에서 평창페럴림픽 홍보하는 반다비, 한결 여유있는 수호랑의 모습(유튜브 한국문화원 화면 캡처) |
평창페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의 댄스 영상이 수로랑에이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문화원이 평창페럴림픽 개막을 맞아 공개한 1분33초 분량의 영상에는 반다비가 수호랑 앞에서 걸그룹 모모랜드의 뿜뿜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국문화원은 “반다비가 내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UAE에서 축하하기 위해 모모랜드의 뿜뿜에 맞춰 춤을 춰 주었다”며 “수호랑은 이제 은퇴했다고 여유 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익을 담당했던 수호랑의 모습은 한결 여유가 있어 보이다. 그 모습이 이제 막 신입을 받은 말년 병장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네티즌들의 의견도 다르지 않다. “수호랑이 신선놀음중이네” “근무가 끝난 이의 평안함” “반다비 너무 귀엽 ㅎㅎ 뒤에 수호랑 어르신 누워 계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상을 공개한 한국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KCIS) 산하의 기관으로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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