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애인체육센터 조형도. 대전시장에인체육회 제공 |
그간 대전시장애인채육회는 장애인 체육시설의 확충과 독립을 위한 이전을 기획해 왔고 지난해 12월 덕명동의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센터가 준공되면서 2층으로 이주했다. 앞서 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중구 부사동 대전시체육회관 1층에 머물렀다.
대전시장애인체육센터는 유성구 덕명동 56번길 85(복용체육공원내)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4,335㎡로 총 사업비 약 130억원(국비 50억, 시비 80억)이 투입됐다.
장애인체육회가 독립적인 시설로 나서게 된 만큼 장애인 시설과 편의에 관한 시설들을 증진시키고 장기적으로도 다양한 시설들을 늘려나갈 생각이다.
먼저 다목적체육관 및 탁구장, 체력단련장을 구비했다. 또 하반기부터는 장애인체력증진센터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나가면서 장애인체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전병용 사무처장은 "대전시장애인체육센터는 이제 대전의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 것"이라며 "이 센터 내에 대전장애인체육회가 입주하여 센터 이용 장애인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경기력 향상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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