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 “아이들을 괴물로 만드는 참담한 알레고리”…평단&실관람객 압도적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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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 “아이들을 괴물로 만드는 참담한 알레고리”…평단&실관람객 압도적 호평

  • 승인 2018-03-09 16:13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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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괴물들' 스틸 컷
영화 ‘괴물들(감독 김백준)’의 이야기가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8일 개봉한 ‘괴물들’은 언론은 물론 실관람객의 쏟아지는 호평 세례 속 필람무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무로 연기 괴물 이원근, 이이경, 박규영, 오승훈의 강렬한 연기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교폭력에 대해 뜨거운 메세지를 던지는 ‘괴물들’의 주제의식이 언론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먼저 언론 측은 충무로 연기 괴물 이원근, 이이경, 박규영의 강렬한 연기와 이들이 빚어낸 뜨거운 시너지에 대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이후 영화를 실제로 관람한 관객들 역시 ‘괴물들’이 담고있는 10대 청춘의 어두운 이면에 깊이 공감하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괴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하는 소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그리고 그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천진난만한 소녀.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10대들의 권력과 폭력의 비극을 그린 청춘느와르로, 절찬 상영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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