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에 한민시장에 들어와 8년 째 정육점을 운영 중인 신임 김종천 상인회장은 침체 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회원들의 매출증대를 위해서는 젊은 열정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식 갖고 출마했다.
김종천 상인회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상인회 운영, 주차장 증축, 아케이드 등 공용시설 관리시스템 정비, 경영지원센터 설립, 특성화사업 지속,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를 공약으로 회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한민시장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대전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시장으로 2016년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으로 인증되었고, 2017년부터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의 생활문화플랫폼이 되고 있다.
김종천 한민시장 상인회장은 “소상인들의 고단함을 극복하고 전통시장을 다시 웃게 만들고 싶다. 젊은 열정과 패기로 젊은세대가 즐겨찾는 전통시장으로 한민시장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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