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는 7일 대전시와 구 지회 노인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기 노인지도자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연 대한노인회대전연합회장과 이상귀 노인지도자대학장, 각 구 지회장, 입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제30기 노인지도자대학은 올 한 해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노인지도자의 자질향상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실버로빅,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사물놀이, 요가, 오카리나 강좌는 물론 ‘노년기의 참여와 봉사’, ‘현장문화 답사’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철연 연합회장은 이날 입학식 격려사에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노년이라는 말도 있다"며 "노인대학에 나와서 즐겁게 생활하는 게 자식들에게도 효도를 가르치는 일이 될 수 있으니 올 한해 노인대학 생활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귀 노인지도자대학장은 식사에서 “지호락(知好樂), 즉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고 논어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아무쪼록 즐거운 노인대학생활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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