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경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일·가정 양립을 통한 즐거운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초등입학 시즌 10시 출근제'를 전격 도입한다.
전북은행은 입학 시기인 3월 한 달 동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직원들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조정되지만,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 및 승진에 있어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A 직원은 "초등학교 입학 시기는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 시기인데 등교할 때 돌봐 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돼 더욱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북은행 소준용 인사지원부장은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와 기업 등 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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