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카이스트 본관 회의실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우측)과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좌측)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육군 제공> |
육군은 카이스트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한육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간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카이스트와 협의해 '육군 4.0 특별 연수과정'을 개설했다.
특별 연수과정은 육군본부,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직무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카이스트 퓨전홀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신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우리 군 전투력 증진에 기여하고 미래전에서 최첨단 정보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21세기 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국방기술과 발전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국방혁신', '빅데이터의 활용가능성', '드론 및 무인항공기 기술과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수현 카이스트 안보융합연구원장 등 주요 교수진 15명이 강의를 맡는다.
한편,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7일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육군연구소 설치 및 운영, 교육과정 개설, 학·군 협력 방안 등을 공동 논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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