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가 최형섭, 과학기술자 이천, 지리학자 김정호 |
한국의 대표적인 과학자 3인이 주인공으로 지리학자 김정호, 과학기술자 이천, 과학기술정책가 최형섭이다. 각 25만2000장, 총 75만6000장이 오는 21일 발행된다.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든 조선 후기 지리학자고, 이천은 금속공예와 주조법에 능통한 조선 과학기술자다. 특히 가장 아름다운 금속활자본이라고 알려진 갑인자 제작에 참여했다.
최형섭은 1936년 대전중학교를 졸업했고, 미국서 물리야금과 화학야금을 전공했다. 원자력연구소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소장, 과학기술처 장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 직책을 고루 지냈다. 1971년에는 과학기술처 2대 장관으로 임명돼 7년 이상 재직했고, 대덕연구단지 건설을 추진하며 한국 과학기술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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