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 과민성 방광질환 원인 요로상피서 단백질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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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 과민성 방광질환 원인 요로상피서 단백질 찾았다

생물정보학 기법 통해 유발원자 인지 발견
향후 약물개발과 신규 치료제 개발 기대

  • 승인 2018-03-06 10:56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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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텐트스크리닝 장비 및 KBSI 연구진
과민성 방광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단백질로 규명되면서 향후 새로운 약물 개발과 치료의 길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KBSI) 바이오융합분석본부 질환표적기능연구팀 김건화 박사팀과 충남대병원 비뇨의학과 신주현 교수 연구팀은 요로상피 조직에서 과민성 방광질환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랫트 동물모델을 활용해 요로상피 조직을 분리한 뒤 단백질체 분석과 생물정보학 기법을 통해 과민성 방광질환 유발원인 인자와 치료, 진단 후보 단백질을 검증했다.

과민성 방광 환자에게는 항콜린제나 아드레날린 약물 치료 등 방광근육을 이완시키는 방식의 약물을 흔히 쓰는데, 합병증이 커 환자 절반이 약물치료를 포기하는 실정이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항콜린제 약품 시장규모가 36억 달러에 이르는 등 과민성 방광 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 이번 연구로 기존 약물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해 주는 새로운 약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건화 KBSI 팀장은 “후속 연구를 위해 과민성 방광 환자의 요도상피 조직을 이용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표적을 선별하고 있다. 과민성 방광질환 신규 치료제 개발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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