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5일 발표한 금융기관 점포 현황 분석 결과, 2017년 말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금융기관 점포 수는 모두 1074곳으로 전년 말보다 16곳(1.5%) 감소했다.
예금은행이 410곳으로 대전과 충남을 중심으로 16곳 감소했지만,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전년과 동일하게 664곳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충남이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각각 10곳, 8곳 감소했다. 반면 세종은 2곳(우체국 포함) 늘어났다.
금융기관 중 예금은행은 일반은행과 특수은행(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농협, 수협)이며,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신협,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우체국이다.
충남은 국민은행이 3곳, SC제일 2곳, 농협과 우리은행, 기업은행이 1곳씩이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선 새마을금고가 점포를 1곳 없앴다.
세종에서 점포가 늘어난 은행은 KEB하나은행과 우체국 2곳이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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