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서인 페이스북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사만화가 윤서인씨의 처벌을 요청하는 청원 글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이 청원은 마감일인 25일을 앞두고 4일 오후 3시 기준 20만1600여명이 참여하며 '한달 내 20만명 동의'라는 공식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청원자는 "윤서인이라는 만화가가 조두순 사건을 인용해 정치상황을 풍자하는 만화를 그렸는데 아무리 정치 성향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도 이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씨는 한 언론사에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딸에게 누군가를 소개하면서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 오셨다"는 내용의 만화를 게재 해 논란이 됐다.
윤서인 논란에 누리꾼들은 "만화로 피해자 가족들 마음 아프게 한 죄","잘못한건 맞는데 법으로 처벌 될까?", "윤서인이 피해자 입장은 고려없이 그런거 그린건 맞지만 악의적으로 그린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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