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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일부터 3월 1일까지 57개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24억 4304만 7907개를 분석해 대기업집단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소비자지수로 나눠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10월 브랜드 빅데이터 33억957만1502개와 비교하면 26.18% 줄었다.
57개 대기업집단 브랜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한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규제 대상인 자산 5조 원 이상 57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그 계열사 1980개사가 포함된다.
2018년 3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순위는 삼성,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한화, 두산, 롯데, LG, 농협, SK, 동부, 신세계, CJ, KT, 미래에셋, 넥슨, 동원, 현대백화점, 포스코, 현대산업개발, OCI, GS, 셀트리온, 한국투자금융, SM, 한국타이어, 동국제강, 교보생명보험, 에쓰오일, 현대중공업, 효성, 코오롱, 한진, 대림, 호반건설, 하림, 하이트진로, 한솔, KCC, 영풍, 이랜드, 대우건설, 아모레퍼시픽, LS, 한라, KT & G, 태영, 세아, 대우조선해양, 한국 GM, 태광, 금호아시아나, 부영, 한진중공업, 금호석유화학, 중흥건설 순으로 분석됐다.
1위를 차지한 삼성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249만5389, 소통지수 6168만3000, 커뮤니티 지수 7761만3872 사회공헌지수 1262만5230, 소비자지수 6875만188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억1316만9373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4억7139만3296보다 33.57%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브랜드평판 상위권을 삼성, 네이버, 카카오가 지키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한화가 상승하면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롯데와 부영은 CEO리스크가 급등하면서 브랜드평판지수가 급락했다"고 덧붙였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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