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철도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4차 산업혁명 등 기술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대대적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오영식 사장은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급 4명, 실단장급 8명, 지역본부장 9명 등 총 27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시행했다.
기존 7본부 7실 5단 조직은 6본부 6실 6단으로 재정비, 중복기능을 해소하고 결재 단계 축소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체제를 구축하는 것에 무게를 뒀다.
또 지역본부에 인사, 예산 등 권한을 위임해 현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도 주문했다.
오영식 사장이 취임식에서 강조했던 남북대륙철도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조직과 인력 보강을 위해 남북해외철도사업단을 신설했고, 오려 조직에서 분산 추진하던 빅데이터 등 IT 관련 업무는 스마트철도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해 컨트롤 타워기능을 강화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공공철도, 안전철도, 그리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노력하는 인재, 성과를 내는 인재가 중요한 직위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재발굴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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