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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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설레는 새 학기, 학부모와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바로 '석면' 때문입니다.
석면은 광물질의 일종으로 가격이 저렴해 단열재나 천장 등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갈 경우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학 동안 석면 제거 공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석면이 재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다른 지역에서도 석면 잔류물이 검출되면서 학부모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대전교육청은 각 시·도교육청 별 교차 점검 결과 석면 잔재물이 없으며 공기질도 정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석면 재검 출 사례로 학부모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자녀를 둔 고 모 씨(여)는 "서둘러 개학하기 보다는 안전이 100% 확인된 학교들만 개학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언제쯤 석면 공포 없는 학교에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을까요?
조경석기자 some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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