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소유자 등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건설공사 추진 및 보상업무와 관련한 토지 소유자, 주민들의 의문 사항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한 자리다. 사업설명에 이어 감정평가, 보상금 청구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 3차 보상규모는 132필지며, 전체 313필지 가운데 181필지는 보상금 집행이 완료됐다.
토지와 지장물, 영농손실 등의 보상금은 계약체결 구비서류 제출 후 소유권이전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약 20일 내에 지급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서는 보상업무가 선행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요청사항은 재산권 침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공사 및 보상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생태원~동서천IC 도로건설공사가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사업비 72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서천군 화양면 옥포리에서 마서면 송내리까지 8.1㎞ 구간의 국도확장과 시설개량을 추진한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