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뉴스룸 방송화면 |
28일 이윤택에게 성폭령을 당한 피해자 16명과 이들의 형사고소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변호인단(변호사 101명)'은 이 감독을 강간치상, 강제추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감독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된 사건의 발생시기는 대부분 2000년대 초반이어서 당시만 해도 성범죄는 피해자가 1년 이내 고소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친고죄여서, 이 전 감독을 형사처벌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뒤따랐다.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들 집단 고소에 누리꾼들은 "제발 제대로 죄값받기를!","변호인단 좋은일하시네요.. 많은 힘이 되어주세요","용기낸 피해자 여러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성폭력 사건 전담 수사부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이 사건을 배당했다.피해자들과 변호인단,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는 다음주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 지원을 위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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