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술은 작년 9월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PCT 국제 출원 진행 중이다.
기술 이전된 위장질환 예방·개선 기술은 한약재인 백편두 추출물을 소재로 활용해 알코올 섭취로 인한 위장벽 손상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혈액 내 알코올·아세트알데히드 함량을 감소시키고 알코올 분해 효소인 알데히드탈수소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부작용 없이 숙취 해소, 위장질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주)노바케이메드는 2016년 한의학연 제2호 연구소 기업으로 설립됐다. 연구소 기업이 기술 사업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후속 기술이전으로 의미가 크다.
송광훈 한의학연 박사는 “앞으로도 숙취해소 능력이 탁월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고, 한약 기반 신소재 개발에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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