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신옥철, 성윤호, 윤승호 감독, 이성현, 백웅태) 대전 대신고 사격 팀이 22~26일 닷새간 열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기록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전남 나주시에서 펼쳐진 전국대회에서 대신고는 단체전(친옥철, 성윤호, 이성현, 백웅태)에서 1719점을 기록, 2위인 흥덕고를 24점 차이로 잡아냈다.
대신고 사격 팀은 이번 우승과 함께 전국대회 3연패를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팀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단체전뿐만 개인전에서 성윤호는 574점으로 2위인 충남체고(임호진, 2위), 안남고(정윤호, 3위)를 따돌리고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신고 윤승호 감독은 "금년 첫 대회인 이번 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전국체전까지 남은 기간 체계적인 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하고 지도자와 선수가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경기를 펼친 대전 유성여고 선수부는 선수수급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체전(김민지, 홍혜민, 고다혜)에서 2위를 달성, 여고 소총부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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