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신고 사격팀 2018년 첫 대회 우승 '쾌거'…3연속 전국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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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신고 사격팀 2018년 첫 대회 우승 '쾌거'…3연속 전국대회 1위

성윤호 선수 개인전, 단체전 2관왕 '기염'

  • 승인 2018-02-26 16:5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신고
(오른쪽부터 신옥철, 성윤호, 윤승호 감독, 이성현, 백웅태) 대전 대신고 사격 팀이 22~26일 닷새간 열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기록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 대신고(교장 김영노)가 제8회 전라남도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고부 공기권총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전남 나주시에서 펼쳐진 전국대회에서 대신고는 단체전(친옥철, 성윤호, 이성현, 백웅태)에서 1719점을 기록, 2위인 흥덕고를 24점 차이로 잡아냈다.

대신고 사격 팀은 이번 우승과 함께 전국대회 3연패를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팀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단체전뿐만 개인전에서 성윤호는 574점으로 2위인 충남체고(임호진, 2위), 안남고(정윤호, 3위)를 따돌리고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신고 윤승호 감독은 "금년 첫 대회인 이번 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전국체전까지 남은 기간 체계적인 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하고 지도자와 선수가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경기를 펼친 대전 유성여고 선수부는 선수수급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체전(김민지, 홍혜민, 고다혜)에서 2위를 달성, 여고 소총부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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