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교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고려대 한창수 교수팀의 성과로 지난 9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미터리얼스에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피부센서는 외부 자극에 의해 이온이 이동하면서 신호가 전달되는 원리를 이용함으로서 별도의 에너지원 없이 구동 될 수 있고, 자극에 대한 빠른 적응, 느린적응의 두가지 신호를 동시에 측정함으로써 혈압, 심전도, 물체 표면의 특징, 점자의 구별 등 매우 정밀한 감지 능력을 보였다.
한창수 교수는 “이 연구는 기존 실리콘 기반 방식과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센서다. 생체신호 측정, 로봇피부의 성능 개발 및 개선에 기여하고, IoT와 연계해 무전원 고감도의 센싱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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