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글 라이팅? 행복한 글쓰기] 5. 느낌을 쓰는 감정언어로 글 만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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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글 라이팅? 행복한 글쓰기] 5. 느낌을 쓰는 감정언어로 글 만들어보기

한소민 프리랜서방송작가, 대전시민대학 글쓰기강사

  • 승인 2018-02-25 09:46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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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이미지 뱅크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글을 즐겨 씁니다. 책 이외에도 블로그나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글을 남기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하려 합니다. 글쓰기가 나를 드러내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과정이 되는 것이지요. 먹고 노는 소소한 일상 까지도 나만의 사적인 기록이 아니라 남과 소통하려는 글로 써지고 읽혀지곤 합니다. 글을 통해 나의 생각을 좀 더 실감나게 잘 전달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럴 땐 느낌을 나타내는 표현, 감정언어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 언어를 잘 쓰면 나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잘 전달 할 수 있고, 쉽게 공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감정언어는 지극히 한정되어 있지요. 하지만 좀 더 오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그때그때의 미묘한 느낌을 읽어서 거기에 맞는 적절한 감정언어를 쓴다면, 훨씬 더 절실하게 마음을 전 할 수 있습니다. 또, 책을 읽거나 정보를 접하면서 새로운 감정언어들을 습득하고 익히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단순히 '기분이 좋다' '기분이 나쁘다'라고 뭉뚱그려 쓰기 보다는 어떤 감정인지 잘 들여다보고 가장 적절한 표현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기분이 좋다'라는 감정을 좀 더 자세히 나눠볼까요?

'행복한, 즐거운, 밝은, 마음이 가벼운, 설레는, 기대되는, 산뜻한, 만족스런, 상쾌한, 홉족한, 개운한, 짜릿한, 신나는, 싱그러운, 흐뭇한, 후련한, 홀가분한, 편안한, 밝은, 빛나는, 경쾌한, 상큼한, 생기있는, 청명한, 안락한, 쾌적한, 환상적인, 황홀한, 굉장한, 살맛나는, 유쾌한, 통쾌한, 흔쾌한, 쾌활한, 기쁨이 넘치는, 날아갈 듯한, 명랑한, 신바람 나는, 환호하는, 흡족한, 끝내주는...' 이외에도 많은 다양한 표현들이 있겠지요.



또, 기분이 나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을 찾아보면,

'마음이 무거운, 걱정되는, 힘든. 불편한, 답답한, 갑갑한, 축 쳐지는, 속상한, 짜증나는, 구차한, 암담한, 우울한, 암울한, 음울한, 침울한, 낙담한, 언짢은, 의기소침한, 기가 죽은, 맥 빠진, 기운 없는, 초라한, 짜증나는, 찜찜한, 주눅 든, 침울한, 수심에 찬, 복잡한, 부담스러운, 난감한, 활기 없는, 풀이 죽은, 우울한, 울고 싶은, 울적한, 두려운, 숨 막히는, 심란한, 고민 되는, 위축된, 의기소침한, 의욕 없는, 절망하는, 서러운, 암담한, 힘겨운, 머리 아픈……' 등등 같지만 조금씩 다른 감정언어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답사 열풍을 일으켰고, 문화재청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미술사학자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보면 곳곳에서 살아있는 감정언어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지루하고 딱딱할 수 도 있는 역사나 문화재 해설에 맛깔나는 감정언어들이 들어 있었기에, 글이 쉽고 정겹게 읽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시리즈를 이어가며 계속해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풍부한 감정언어의 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적절한 표현들이 답사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해 주었으니까요.

< 백련사(白蓮寺)는 읍내가 가까운 절집답게 크도 작도 않은 규모로 만덕산 한쪽 기슭 남향밭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안변에 바짝 붙어 있는 절인지라 강화도 정수사, 김제의 망해사처럼 바다를 훤히 내다보는 호쾌한 경관도 갖고 있다. 게다가 승주 선암사 못지않은 정갈한 분위기도 갖추고 있어서 이 조용한 절집을 찾은 사람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백련사는 내가 다녀본 사찰 중에서 가장 거만스런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갖고 있다. 의젓한 풍모를 과시하는 자태가 때로는 오만하게 느껴질 정도로 불친절한 인상을 주는 곳이다. 같은 답사코스에 들어있는 해남 대흥사 같은 절은 그 규모가 백련사의 열 배도 더 되는 대찰임에도 절 집에 당도하면 사람을 포근히 감싸주는 따뜻함이 있건만 백련사는 당우라고 해봤자 대여섯 채밖에 안되는데 그 외모에서 풍기는 인상은 마치 거인과 마주 대하는 듯한 위압감이 있다.>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자, 그럼 감정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느낌을 나타낸 글을 써볼까요? 글을 쓰고 싶은데 물 써야 될지 쓸 거리가 없을 때, 글을 좀 쉽게 쓰고 싶을 때, 다음과 같은 순서로 글을 써 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① 지금 내 마음속에 어떤 감정이 자리 잡고 있는지 찾아봅니다. ②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써 봅니다. ③ 고른 이야기를 가지고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 방향을 잡아 봅니다. ④ 주제를 생각하며 몇 가지 에피소드로 나눠보고 단락을 구성합니다. ⑤ 각 단락에 살을 붙여 이야기를 늘리고, 자신의 생각과 의도에 맞게 흐름을 정리합니다. ⑥ 글을 정리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글을 쓴 예문을 살펴 볼까요?

① 자신의 마음속에 어떤 감정이 자리 잡고 있는지 찾아봅니다.

눈이 와서 좋음, 둘째 낳던 때가 생각 남, 안타까움과 서글픔, 건강히 잘 자라주어서 감사함.

②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써 봅니다.

- 하얀 눈을 보니 둘째를 낳을 때 힘겹고 서러웠던 일들이 생각난다.

③ 고른 이야기를 가지고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 방향을 잡아 봅니다.

-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낳았지만 낳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소중한 딸아이를 보며 엄마에게도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

④ 주제를 생각하며 몇 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단락들을 구성합니다.

- 눈이 내리는 것을 보니 딸을 낳던 때가 생각난다.

- 자궁근종 때문에 뱃속의 아이를 유산 시키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았지만 그러지 않았다.

- 나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낳고 싶었기에 혹시 모를 일들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놓았다.

- 3달 일찍 갑자기 산통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었다.

- 아이를 낳은 후 바로 자궁근종 수술을 하고 아이를 보러갔지만 면회시간이 아니어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 입원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소아과 병동과 입원실 사이에 있는 병원 정원에서 엄마의 전화를 들으며 울면서 눈을 맞았다.

⑤번과 ⑥번 과정을 거쳐서 나온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이 내린다. 함박눈이다. 창문 밖으로 소리 없이 내리는 눈을 보고 있자니 왠지 뭉클해진다. 베란다로 나가 한참을 서서 내리는 눈을 바라보았다. 눈은 언제나 반갑고도 짠하다. 눈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시리도록 차지만 뜨거웠던 하얀 눈. 새하얀 눈을 보면 친정엄마와 쏙 빼닮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이 생각난다.

이렇게 하얀 눈이 내리던 날, 둘째를 낳았다. 하지만 난 불행하게도 다른 평범한 산모들처럼 아이를 볼 수 없었다. 출산 후 바로 자궁종양제거 수술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수술이 끝난 후 마취가 채 풀리기도 전, 주위 사람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병실을 뛰쳐나왔다. 소아과 병동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 체, 병원복 위에 외투 입을 생각도 하지 않고 허겁지겁 나와, 아이를 찾아 헤매었다. 마취가 체 깨기도 전이라 비몽사몽간이었지만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겨우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를 보고 싶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이 사람 저 사람 붙잡고 물으며 찾아 갔지만, 면회시간이 지나서 아이를 볼 수가 없었다. 엄마인데 아이를 낳고 얼굴도 보지 못했다고, 단 1초만 봐도 좋으니 아이를 보여 달라고 부탁하고 애걸했지만 규정상 안 된다는 대답만 들려올 뿐이었다. 맥이 탁 풀리며 바닥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허무하고 서러웠다. 뱃속에서부터 힘들게 자란 우리 아기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죄스러웠다.

임신 중에 나는 아이를 유산 시키라는 엄청난 진단을 받았다. 자궁에 생긴 종양이 커서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없고, 아이가 자라면서 자칫하면 내 목숨을 위협할 지도 모른다고 했다. 유산을 해야 내가 사는 것이었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버티겠다고 했다.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아이를 희생 시킬 수는 없었다. 나는 엄마니까 아이를 지켜야했다. 종양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뱃속에서 아이는 불쌍하게도 제약을 받으며 자라고 있었다. 아이가 커 갈수록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속에 살아야했다. 유서를 써 놓았고, 보험증서들을 화장대 위에 놓고 남편에게 집안일들을 소상히 알려주었다. 혹 내가 잘못 되더라도 남은 사람들은 불편함 없이 살아야 했으니까. 엄마의 자리가 그런 힘을 준 것 같았다.

소아과를 나와 입원실 병동으로 가는 도중 중간 통로에 있는 정원을 지나가는데 마침 하얀 눈이 흩날리고 있었다. 나는 걸어가다 말고 정원 벤치에 털썩 주저앉아 펑펑 울어 버렸다. 그렇게 힘들게 아이를 지키고 낳았는데 그 소중한 아이 얼굴을 보지 못한다는 게 너무나 서러웠다. 발이 시린지도 모르고 창피한 지도 모른 채 차가운 눈을 맞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새하얀 눈이 어깨위로 살포시 떨어지더니 링거대를 잡은 손과 슬리퍼 밖으로 나온 발등에 내려 쌓였다. 고생한 나를 위해 눈이 위로해주며 포근히 감싸 주는 것 같았다. 임신 기간 중 그 많은 위험도 다 견뎌내고 무사하게 아이를 잘 낳았으니 대단하다고, 고생 많이 했다고, 나를 격려해 주는 것 같았다.

추운 줄 도 모르고 병실로 가지 못하고 그저 한없이 울고만 있을 때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 가스나야. 너 진짜 엄마 가슴에 대못을 박아야 겠냐? 니 딸 살리려고 내 딸 죽일 뻔 했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엄마가 되어서. 그것도 모르고……" 엄마의 처절한 절규를 들어야했다. "엄마, 엄마도 나처럼 목숨 걸고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셨잖아요. 그리고 내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을 못하겠냐 하셨듯이 저도 그런가봐요. 나 엄마 딸이잖아요." 살포시 내리던 눈이 어느새 더 굵어지며 함박눈으로 변해갔다. 흩날리는 눈송이들이 얼굴을 타고 뜨겁게 쏟아져 내렸다. 내가 기억하는 세상에서 가장 뜨거웠던 눈이었다.

그렇게 낳은 딸이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곤히 자고 있는 딸아이를 보며 나직이 속삭여주었다. 세상을 살다보면 스스로 감당해내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질거야. 엄마는 그냥 가슴 아프게 바라볼 수밖에 없을 때도 있겠지. 그땐 이거 하나만 잊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네가 얼마나 큰 사랑으로 태어났는지, 너를 위해 엄마는 모든 걸 다 버릴 수 있었다는 것을 말이야.>

- 권혜정 (시민대학 행복한 글쓰기 수강생),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눈물로 태어난 아이.

마음속에 가득한 감정을 글로 표현해보면 후련하고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 감정을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나누면 즐거움은 더해지고 힘들었던 감정은 가벼워지게 되겠죠.. 지금 내 마음속에 들어있는 감정은 어떤 것인가요? 글쓰기가 어려울 때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언어를 사용하여 글로 쓰다보면 그 어떤 글보다도 진실하게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잘 찾아서 꺼내다보면 실타래를 풀 듯이 술술 글이 이어져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실로 옷을 짜듯이 내 마음을 글로 펼쳐 낼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글쓰기가 되겠지요?

한소민 프리랜서방송작가, 대전시민대학 글쓰기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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