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회장은 샐러리맨에서 출발해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샐러리맨의 신화를 이룬 인물로 꼽힌다.
그는 1992년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을 주도해 독자적 반도체 설계, 공정 등 자체기술로 우수 특허를 다수 확보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사업 추진을 통한 동반성장 기틀 마련,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활성화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KAIST는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학위수여식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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