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중구청 정보화 교육장(중구 의회동 2층)에서 중구 정보화 실버봉사대 회원 30여 명이 2018년 운영자 보수교육을 마치고 수료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2주간 스마트폰 교육을 받았다. 주민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하고자 편성된 중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회원들이다. 교육 동안, 실버봉사대 신입회원 4명이 추가로 위촉장을 받기도 했다.
운영자 교육을 마친 자리에서 중구청 전산 담당 관계자는"중구 정보화 실버봉사대가 열심히 봉사 활동을 하니까 신문 방송에도 나온다. 2주 동안 배운 내용을 주민에게 많이 베풀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전파하길 바란다. 친자식, 어르신처럼 대하고 배움, 줘서 점점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TG정보기술원 김혜련 강사는 "초고속 정보 통신 시대를 맞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작업을 휴대폰에서도 가능한 '스마트폰 활용'을 교육 내용으로 담았다"며 "실생활에 더욱 신속 정확하고 편리하게 사용해야 할 스마트폰의 구성과 활용, 인터넷 활용과 특히, 카카오톡, 사진편집, 동영상 제작 등 Play 스토어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활용에 대해 강의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는 노황섭(77·오류동) 씨는 "배운 지식을 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지만, 실은 나 자신부터 잘 알아야 상대방을 가르칠 수 있다"면서 "이번 과정에서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동영상 편집 기능에 숙달했다. 또한, 처음 배운 클라우드 앱 사용은 각종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고 보관할 수 있는 앱 기능을 잘 배웠다"고 말했다.
중구 구민을 위한 2018년 주민 정보화 교육 일정에 따르면 주민 컴퓨터 교육은 왕초보반, 기초반, 중급반이 있고 스마트폰 교육은 왕초보반, 활용반으로 나뉘었다. 수강 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인터넷 접수를 하는데, 중구청 회계정보과 전산 담당(문의 전화:042-606-6175, 6170)에게 문의하면 된다.
장창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