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19일 인터넷(PC)을 통해 원스톱 조회할 수 있는 1단계 서비스 개시에 이어, 2월 6일부터 21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오류사항 등을 개선해 2단계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용방법은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앱 설치 후 인증절차를 거쳐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주요 앱스토어에서 '내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인포'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존 어카운트 인포 이용자는 신규버전 업데이트 후 사용 가능 하다.
6자리 숫자로 된 '간편번호'를 등록하면 이후에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간편번호 입력만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단계 서비스에 맞춰 우체국에서 가입한 수시입출금, 정기 예·적금상품 등 예금계좌 정보를 일괄조회 가능해졌다.
인터넷 또는 모바일 앱에서 '우체국·서민·상호금융'을 선택하면 금융기관별로 계좌조회를 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올 8월부터는 저축은행·증권회사·휴면계좌 등 서비스 조회대상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여 모든 금융회사에 있는 본인 휴면계좌 및 장기 미거래 계좌도 일괄 조회 가능해진다"며 "소비자 만족도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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