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캡쳐 |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 상단부의 강풍으로 인한 기상 악화가 예상돼 선수 안전을 위해 하루 전으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22일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경기는 여자 복합 경기 일정 변경으로 인해 오전10시에 시작된다.
이날 알파인 스키 선수 정동현이 회전경기에 출전해 눈길을 끈다. 그는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금메달을 딴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간이 하루 앞당겨진 알파인 스키 여자 복합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일정 변경은 강풍과 폭설 등 기상악화 시, 선수 안전과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경기를 주관하는 국제연맹과 OBS, IOC, 조직위원회 간에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 변경된 경기 일정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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