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쌀 750포는 지난해 12월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 사회공헌협약의 일환으로 당시 기탁한 성금 30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이종형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식사를 하시는데 오늘 지원된 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기호 대전모금회 회장은 "명랑시대협동조합은 협약 체결 이후 핫도그를 포함해 다양한 물품 기부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꿈을 멋지게 이루는 협동조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현금 기부 이외에도 백미, 김치, 연탄 등을 비롯해 업체에서 직접 생산하고 제조하는 물품이나 기부자가 직접 구매하신 물품 등의 기탁이 가능한 만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핫도그의 새 바람을 일으킨 '명랑 핫도그'는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든든한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핫도그를 만든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에서는 모금회와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사는 복지기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따끈한 핫도그를 만들어 나누어 주는 '사랑의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등 사랑 나눔에 앞장 서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