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13일 오후 6시 김용각 건축사 사무소 김용각 대표와 박태식 태화건축사 사무소 대표가 등록을 각각 마쳤다.
대전건축사회는 내달 16일 열리는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 선거를 치른다.
제14대 회장을 맡고 있는 현 김재범 회장은 올 3월 임기가 끝난다.
김용각 후보는 현재 대전건축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박태식 후보는 감사를 맡고 있다.
선거방식은 정회원 등록된 385명 중 3분의 2 이상 참석해 단 1표라도 더 많이 얻으면 회장에 당선된다.
투표권이 부여되는 정회원 자격은 회비미납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현재는 20명 정도가 제외돼 365명이 투표권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회장선거 후보자 결격사유 등 심사는 20일 이뤄지며 다음날 후보자 공고를 하게 된다.
때문에 결격사유로 후보심사에서 탈락하는 후보가 나올 경우 단독후보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아직은 배제할 수 없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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