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음악가들의 모임 '아리온 앙상블', 올림픽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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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음악가들의 모임 '아리온 앙상블', 올림픽 빛냈다

지난 16일 평창동계올림픽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서 초청 공연
관객 화합과 각 국 선수 응원하는 축제의 장 조성 '호평'

  • 승인 2018-02-19 10:1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전과 세종,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아리온 앙상블 단원.
대전과 세종,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아리온 앙상블(리더,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섭)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초청돼 주목받고 있다.

아리온 앙상블은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 경기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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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온 앙상블은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 경기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초청 공연을 통해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각 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경기 시작 20~30분 전과 정빙과 정설 등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시간에 관중에게 경기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리온 앙상블을 선정하게 됐다”고 연출을 담당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SPP(스포츠 프레젠테이션)부서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조직위는 강원도에서 진행하는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공연 중 경기장 안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SPP부서에서 선정돼 공연하는 팀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2018평창동계올림픽1
아리온 앙상블은 바이올린 임현섭, 이유경, 비올라 이한나, 첼로 이형준, 피아노 강민경 등 5명으로 구성된 대전예술고등학교 동문이다. 이들은 클래식 악기와 음악을 대중에게 확대 및 보급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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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온 앙상블은 바이올린 임현섭, 이유경, 비올라 이한나, 첼로 이형준, 피아노 강민경 등 5명으로 구성된 대전예술고등학교 동문이다. 이들은 클래식 악기와 음악을 대중에게 확대 및 보급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했다.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섭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 문화 공연을 비롯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음악회, 음악교육공연, 정기연주회 등 지역민을 위한 공연뿐 만 아니라 나아가 국제무대에도 진출해 지역 청년음악가들의 이름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리온 앙상블의 공연 소식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arion2017)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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