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대전 -2.7도...한낮 10도까지 올라 포근해요

절기상 우수인 19일 아침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에도 최고 10도 가까이 올라 평년기온을 유지하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에서 오후에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전 -2.7도, 세종이 -6.0도를 나타냈다.

충남 계룡 -6.0도, 천안 -5.5도, 금산 -5.1도, 홍성 -4.7도, 서산 -3.6도, 부여 -2.8도, 보령 -2.6도를 기록했다.

충북은 제천 -9.5도, 충주 -7.5도, 보은 -6.2도, 청주 -2.9도를 보였다.

오늘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예상 낮 최고 기온은 5~9도로 평년기온(6.0~7.8도)과 비슷하겠다.

현재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에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내륙 중심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충남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대기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지역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기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돼 일부 내륙지역은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