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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연간 512잔, 국민 전체가 마신 커피는 약 265억 잔에 달하는 수치다.
2008년 3조원 후반에 불과했던 커피시장은 10년 사이 약 3배 이상 커진 셈이다.
커피를 소비하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우리 국민은 연간 커피믹스 130억5000만잔, 원두커피 48억잔, 캔커피와 커피음료 40억5000잔을 소비하고 있다.
가격으로 보면 원두커피가 1636원, 캔커피 473원, 인스턴트 원두커피 201원, 커피믹스 114원, 인스턴트 커피 54원이다.
10년 전과 달라진 점 스타벅스나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늘어나면서 믹스나 인스턴트 커피에서 원두커피 시장으로 바뀌었다. 스타벅스는 1999년 1호점을 오픈 한 뒤 17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도 1000억원이 넘었다.
스타벅스의 대기업 마케팅과 함께 직접 매장에서 로스팅을 하는 로스터리 카페도 점차 늘어나 고급 커피 시장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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