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 나누기 행사는 설날을 맞아 재가장애인들에게 명절선물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적 소외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코레일 나룻터봉사단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대전지역 내 100가정을 직접 방문해 코레일 나룻터봉사단에서 후원한 생필품 세트와 교육청이 후원한 생필품,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명절 선물을 전달받은 재가장애인 김 모(56. 지체장애 1급)씨는 "설날 집에서 혼자 보내야 하는 생각에 많이 외롭고 쓸쓸했는데 매년 이렇게 잊지 않고 말벗이 되어주시고 선물도 주셔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창노 관장은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이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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