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으로 얼룩지고 무너져 내릴 듯 했던 천장은 깨끗하고 말끔하게 정리되었고, 다 부서져 잘 닫히지도 않던 현관도 단열문으로 단장했다.
길가와 맞닿아 있던 부서진 창문도 이중창에 방범창까지 안전하게 설치됐다.
대전광역자활기업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 지원을 받아 올해로 3년째 진행해 온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담은 러브하우스'에서 제공하는 집수리를 받은 덕분이다.
이번 공사를 진행한 대전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았고,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제1호 광역자활기업으로 인정했다.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은 “대전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인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의 시공사로서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에게 집수리와 단열시공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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