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레이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인터뷰 공개…“모든 액션이 진짜”

  • 문화
  • 영화/비디오

‘툼레이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인터뷰 공개…“모든 액션이 진짜”

  • 승인 2018-02-13 08:53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크기변환_24
사진=영화 '툼레이더' 스틸 컷
영화 ‘툼레이더’의 주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인터뷰가 영화팬들의 이목을 모은다.

‘툼레이더’를 통해 새로운 전사로 태어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연기파이자 ‘제이슨 본’과 ‘엑스 마키나’ ‘파도가 지나간 자리’ 등의 작품에서 아름답고 당당하며 우아하면서 지적인 이미지를 선보인 배우이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처음 라라 크로프트 역을 처음 제안 받았을 때 “‘툼레이더’의 세계와 라라 크로프트를 생생하게, 우리 시대에 맞게 강렬하고 인간적이고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살려내겠다는 이야기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하고, 영리하며 재치가 넘칠 뿐만 아니라 모험에 대한 열정 등 라라 크로프트의 모든 점을 좋아한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툼레이더’로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배우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독립, 예술 영화를 좋아하지만, ‘인디아나 존스’ 같은 대작 모험 영화도 좋아한다”면서 “‘툼레이더’는 나의 다른 출연작들과는 굉장히 많이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대작 액션, 모험 영화를 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어릴 때 모험 영화에 빠져들었던 것처럼 커다란 세트장에서 일해서 너무 좋았다. 어린아이들처럼 들떠서 뛰어 다녔다. 마법 같았다”고 감격했다. 

특히 ‘툼레이더’를 통해 “배우로서 예전에 해보지 못했던 엄청난 일들이 많았다. 대규모 액션 장면 촬영이 끝내준다. 세트의 특수효과를 제외하고 모든 액션이 진짜였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는 모두가 처음 보는 이야기로 “좋은 드라마가 있는 스토리를 거대한 액션 모험의 틀에서 그려냈다. 라라 크로프트가 삶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자립을 택하고 본인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시아가 열연을 펼칠 ‘툼레이더’는 라라 크로프트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에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의 무덤을 찾아나선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각종 스포츠와 암벽등반에 능숙하고 맨몸 액션으로 숱한 위험을 헤쳐가는 캐릭터를 그려내기 위해서 ‘원더 우먼’의 피트니스 트레이너에게 식이요법과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았다. 훈련을 통해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복근과 근육이 선명한 몸은 물론 스턴트부터 무술, 운동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마스터했다. 또한 발레리나였던 경험을 살린 신체 언어로 고난도 스턴트 액션을 우아하게 보여줘 관객들을 흥미진진한 어드벤처로 이끈다.

2018년 새롭게 태어난 ‘툼레이더’는 1996년 게임에서 시작되어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게임 원작 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킬 정도로 신드롬에 가까운 사랑을 받은 작품을 새롭게 리부트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더욱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라라 크로프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3월 8일 개봉.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4.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5.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