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차 선발대회에선 50㎏급 오현영, 62㎏급 허정인이 각각 금빛 단상에 올랐다. 또 69㎏급 장은실은 은메달을, 57㎏급 최연우, 55㎏급 박다솜은 각각 동메달을 기록했다.
이로서 4월 20일 양구에서 열리는 최종 선발전엔 오현영, 허정인, 장은실이 출전하게 됐다. 최연우와 박다솜은 동메달에 그쳐 최종 선발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종전에서 우승을 기록할 경우 오는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함께 10월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선수들은 출전 티켓을 따내기 위해 동계훈련을 진행 중에 있다.
유배희 감독은 "선수들이 고생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