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청장이 삼척 산불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삼척 산불은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야산으로 확대되면서 헬기 7대와 차량 12대를 동원했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11일 밤 9시 20분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에서도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삼척에서 발생한 두건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밤사이 특수진화대 등 지상 진화인력 720여 명을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야간 진화를 추진했다.
12일 오전 7시 17분 일출과 도시에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임차, 소방군 헬기 등 총 19대의 산림헬기와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산림청은 진화가 완료되면 드론으로 촬영 영상을 분석하고 산불전문 피해조사반을 투입해 자세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근 건조특보가 42일째 계속되고 있고, 이번 주말에만 전국에서 1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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