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독서실 열풍, 투자원금 보장받는 창업으로

  • 경제/과학
  • 취업/창업

프리미엄 독서실 열풍, 투자원금 보장받는 창업으로

그린램프라이브러리, 투자&직영방식으로 효율성 높이고 원금보장

  • 승인 2018-02-12 11:02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OECD가 2017년 발표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15 학생 웰빙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 중 주당 공부시간이 60시간이 넘는다고 답한 학생이 23.2%를 차지했다. 이는 OECD 평균인 13.3%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으로,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이 반영된 결과다.

 

이처럼 공부시간이 길다 보니, 공부하는 환경에 대한 관심 역시 높은 것이 사실. 집중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수단이 동원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독서실이다. 최근에는 독서실에도 프리미엄 열풍이 불면서 회원들의 학습효율을 높여주고 특화된 시스템을 갖춘 곳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이러한 프리미엄 독서실 창업 열풍의 주역으로 꼽힌다.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는 안팎의 평가 덕분에 회원증가는 물론이고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1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지난 2019년 9월 도곡캠퍼스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세컨드 브랜드인 성인전용 프리미엄 그린램프스퀘어를 오픈 하며 독서실의 세대교체를 주도했다. 운영사인 아토스터디는 이러한 경쟁력을 입증하듯 국내 중견그룹으로부터 총 1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국적으로 직영점을 점차 확대해 나가며 사세를 확장 중이다.

 

실제로 수도권 뿐만 아니라, 대구, 대전 등 전국에 걸쳐 업계 최다인 41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빠른 시간 내에 직영점이 확대되며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그린램프라이브러리의 직영 운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직영 운영은 창업자가 자금을 투자하면 본사가 운영을 대신하는 방식으로, 본사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점장이 지점을 운영해 내실을 기했다. 오픈 준비부터 점주와 본사가 함께 하고, 오픈 후에는 점장이 직원교육과 서비스 관리를 하기 때문에 전국 전 지점에서 동일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유지된다.

 

또한 창업자의 원금을 100% 보장해 주는 투자원금 보장프로그램과 전문경영인력배치, 온 오프라인 상시 마케팅, 회원을 위한 시간관리프로그램 및 마일리지 서비스 등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포인트다.

 

아토스터디의 관계자는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지점별 상황에 맞는 본사의 마케팅 활동, 본사에서 전문 교육을 이수한 매니저의 엄격한 지점 관리 등 직영 운영에서만 가능한 장점들을 살리는데 주력한다”며 “지점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본사의 노력과 그간의 노하우로 인해 최근 그린램프라이브러리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