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2017년 발표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15 학생 웰빙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 중 주당 공부시간이 60시간이 넘는다고 답한 학생이 23.2%를 차지했다. 이는 OECD 평균인 13.3%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으로,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이 반영된 결과다.
이처럼 공부시간이 길다 보니, 공부하는 환경에 대한 관심 역시 높은 것이 사실. 집중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수단이 동원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독서실이다. 최근에는 독서실에도 프리미엄 열풍이 불면서 회원들의 학습효율을 높여주고 특화된 시스템을 갖춘 곳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이러한 프리미엄 독서실 창업 열풍의 주역으로 꼽힌다.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는 안팎의 평가 덕분에 회원증가는 물론이고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지난 2019년 9월 도곡캠퍼스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세컨드 브랜드인 성인전용 프리미엄 그린램프스퀘어를 오픈 하며 독서실의 세대교체를 주도했다. 운영사인 아토스터디는 이러한 경쟁력을 입증하듯 국내 중견그룹으로부터 총 1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국적으로 직영점을 점차 확대해 나가며 사세를 확장 중이다.
실제로 수도권 뿐만 아니라, 대구, 대전 등 전국에 걸쳐 업계 최다인 41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빠른 시간 내에 직영점이 확대되며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그린램프라이브러리의 직영 운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직영 운영은 창업자가 자금을 투자하면 본사가 운영을 대신하는 방식으로, 본사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점장이 지점을 운영해 내실을 기했다. 오픈 준비부터 점주와 본사가 함께 하고, 오픈 후에는 점장이 직원교육과 서비스 관리를 하기 때문에 전국 전 지점에서 동일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유지된다.
또한 창업자의 원금을 100% 보장해 주는 투자원금 보장프로그램과 전문경영인력배치, 온 오프라인 상시 마케팅, 회원을 위한 시간관리프로그램 및 마일리지 서비스 등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포인트다.
아토스터디의 관계자는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지점별 상황에 맞는 본사의 마케팅 활동, 본사에서 전문 교육을 이수한 매니저의 엄격한 지점 관리 등 직영 운영에서만 가능한 장점들을 살리는데 주력한다”며 “지점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본사의 노력과 그간의 노하우로 인해 최근 그린램프라이브러리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