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공인위해 128억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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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공인위해 128억원 푼다

제품 판매촉진과 기술가치 향상 지원

  • 승인 2018-02-11 09:5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소공인(10인 미만 소규모) 제품의 판매촉진과 제품 기술 가치 향상을 위해 2018년도에 129억 원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별로는 전시회 참가 등 제품판매 촉진 지원에 80억원, 제품 기술가치 향상 지원 및 생산정보체계 구축에 49억 원을 지원한다.

소공인 지원사업의 주요 개편 내용은 ▲일자리 안정자금을 수급한 소공인에게 근로자 고용 정도에 따라 5~10점 가점 부여해 사업 참여 기회 확대 ▲판로지원은 전시회 참가 등 7개 지원항목 중 소공인이 필요한 사업을 바우처 방식으로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하도록 변경하고 참여제한 규정도 폐지 ▲업력 3년 이상 및 특화지원센터가 추천하던 것을 폐지하고 많은 소공인에 지원하도록 개선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촉진 지원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20개사를 발굴 선정해 판로 연구개발, 컨설팅을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중점 지원 등이다.

소공인 지원사업의 업체당 지원 한도는 제품판매 촉진에 3000만원, 제품기술가치 향상에 5000만원, 생산정보체계 구축에 2500만원, 사회적 경제기업에는 1억까지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12일부터 3월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받고, 사업신청서 작성이 어려운 소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사업신청서를 작성을 지원한다. 마케팅, 수출, 상품기획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사업평가를 통해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제조업의 모세혈관인 소공인이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 애로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참여조건을 완화하는 등 소공인 편의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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