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500여명, 국립산림치유원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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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500여명, 국립산림치유원에 온다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위해 중국관광객 556명 숙소 예약
북한 선수단 경호담당 경찰들은 국립횡성숲체원 이용

  • 승인 2018-02-09 15:06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국립산림치유원 전경_02
국립산림치유원 전경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遊客) 500여명이 2018 평창겨울올림픽 기간 국립산림치유원을 이용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중국 최대 명절 춘절(春節·음력설)과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에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556명이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
국립산림치유원_건강증진센터
국립산림치유원 건강증진센터
립산림치유원을 숙소로 예약했다고 밝혔다.

산둥성 등에서 온 중국 관광객들은 올림픽 기간인 2월 9∼25일까지 20∼30여 명씩 1박 2일이나 2박 3일 머물 예정이다.

관광객을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은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산림복지시설을 알리고 경북 영주시의 관광자원(부석사, 소수서원 등)과 결합한 관광상품을 제공해 지역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국립산림치유원 수치유센터- 수치유프로그램2
국립산림치유원 수치유프로그램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등의 경호를 담당할 경찰관들은 2월 23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국립횡성숲체원을 이용한다. 이들에게도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는 3월 20일까지 금강소나무 힐링숲 캠프도 무료로 운영한다.

캠프에는 올림픽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에게 우선 참가 기회를 주며, 올림픽 입장권 소지자도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2시간 30분(오전·오후)이며 참가 희망자는 2∼3일 전 국립대관령치유의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산림치유원-문필마을 전경
국립산림치유원 문필마을 전경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평창 겨울올림픽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국립산림치유원을 알릴 좋은 기회”라면서 “북한 선수단 경호 담당 경찰관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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