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반과 플랫폼, 보건의료, 농림축수산과 식품, 산업공정과 환경해양 분야별로 선별됐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바이오 분야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단서다.
코어바이오 분야에서는 ▲단일뉴런 분석기술 ▲유전자 복원기술 ▲합성배아, 레드바이오는 ▲생체 내 유전체 편집기술 ▲오가노이드 기반 생체모사기술 ▲차세대 항암백신이 있다. 그린바이오는 ▲식품 유해성분 동시검출 센서 ▲유전체 편집 기반 양적형질 조절기술, 화이트 바이오 ▲인공효소 체인 ▲탄소자원화 광합성 세포공장 등 10가지다.
특히 탄소자원화 광합성 세포공장은 급변하는 기부변화에 대응해 이산화탄소 저감 및 탄소자원화 능력을 갖는 광합성 세포공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부가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산화탄소 저감 관련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7.4% 성장해 2021년에는 약 26조원 규모로 증대될 전망이라,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로 꼽힌다.
김홍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은 “이번 혁신적 연구성과 분석에 기반한 미래유망기술 도출은 바이오 분야 미래비전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유망기술을 선정해 향후 기술적,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연구개발 주제를 제안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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