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릉숲, 산림청 선정 2월의 국유림 명품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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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릉숲, 산림청 선정 2월의 국유림 명품숲

  • 승인 2018-02-07 14:37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사진2. 복수초(홍릉숲) 2
산림청은 서울 홍릉숲을 ‘2월의 국유림 명품숲’에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홍릉숲은 1922년 임업시험장이 생기면서 연구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수목원이자 서울 유일의 국유림 명품숲이다.

홍릉이라는 이름은 명성황후의 능이 있던 데서 기인했으며, 사시사철 2035종의 꽃과 나무, 80종의 새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다.

특히, 2월의 홍릉숲은 눈 속에서 노란 꽃잎을 피워 이른 봄을 알리는 복수초<사진>로 유명해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로 붐빈다.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과학 연구의 산실이자 역사·문화적 중요 자산인 홍릉숲을 방문해 산림의 중요성을 깨닫고 도심 속에서 숲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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