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숲은 1922년 임업시험장이 생기면서 연구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수목원이자 서울 유일의 국유림 명품숲이다.
홍릉이라는 이름은 명성황후의 능이 있던 데서 기인했으며, 사시사철 2035종의 꽃과 나무, 80종의 새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다.
특히, 2월의 홍릉숲은 눈 속에서 노란 꽃잎을 피워 이른 봄을 알리는 복수초<사진>로 유명해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로 붐빈다.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과학 연구의 산실이자 역사·문화적 중요 자산인 홍릉숲을 방문해 산림의 중요성을 깨닫고 도심 속에서 숲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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