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용 교수, 심상완 연구원, 이도언 연구원 |
주인공들은 최현용 연세대 교수 연구팀으로, 반도체에서 입자 간 진동이 일어나는 맥놀이 현상을 제어하면서 빛이 특정한 방향으로 진동하는 편광 현상을 통해 양자 맥놀이 현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황화레늄(ReS2)과 같은 비등방성 TMD 물질의 편광 제어를 통해 양자 맥놀이 현상을 제어할 수 있어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2차원 물질의 양자 현상을 최초로 확인한 것이다.
최현용 교수는 “빛의 속도만큼 빠른 초고속 양자 통신, 양자 컴퓨터, 양자 암호에 응용이 가능하다며 머리카락보다 수 백배 얇은 원자 두께의 반도체에서 관측해 초고속, 고효율 양자 소자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