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미래육성' 기조 중점인 신진 선수들 '주목'

  • E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미래육성' 기조 중점인 신진 선수들 '주목'

신진선수로 다양한 전략 보유
내부보강 통한 전력 증진 요소

  • 승인 2018-02-05 11:18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한화13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가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떠난 가운데 올해 스프링캠프에 새로 합류한 신진선수들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한화가 올해 기조를 '미래 육성'으로 초점을 잡은 데 이어 내부적으로 선수단을 진단한 만큼 과감한 신진 선수의 투입을 예고 해서다.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한화이글스의 면면만 살펴봤을 때 낮은 전력이 아니다"라며 "신진급 선수를 잘 활용하고 다듬으면 기용 가능한 선수의 폭이 넓어진다"고 말한 바 있다.

신진선수 투입은 긍정적 변화를 예고할 수 있다.



상대에게 노출되지 않은 만큼 다양한 전략을 보유할 수 있어서다.

또 내부보강을 중점 사안으로 꼽은 한화로선 전력 증진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베테랑과의 경쟁도 긍정적 신호다.

베테랑과 신진 선수와의 자리를 두고 펼치는 경쟁은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한 감독의 해석이다.

이에 올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투수 박주홍, 김진욱과 내야수 정은원이 눈길을 끈다.

세 선수 모두 신인으로 한화의 첫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박주홍은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 정은원은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됐다. 김진욱은 10라운드 전체 94순위였다. 김진욱은 높은 지명순위는 아니지만 한 감독이 잠재적 가능성을 보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2차 1번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이승관 등 2군 훈련에 참여하게 된 신진 선수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진 투수를 위한 지속적 시도는 투수 육성이 시급한 한화에 힘이 될 수 있다.

신예 이승관(19)은 스프링 캠프를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1군 캠프를 따라가진 않지만 2군 선배들에게 열심히 배워서 1군에 가도록 노력하겠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올 시즌에 선발이던 불펜이건 최대한 많이 경기에 나가 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