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호텔신라와 엠코테크놀러지 등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세관 직원과 기업 간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지 통관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제도와 통관을 담당하는 말레이사 관세청 직원 3명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현지 세관의 통관 정보를 소개하고, 1대 1 상담 방식으로 올해 상반기에 발효될 한·말레이시아 상호인정약정 혜택 등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기업들의 통관 애로사항도 수렴한다.
말레이시아는 2017년 기준 우리와의 교역 규모 12위의 국가로, 수출금액으론 80억 달러에 달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수출기업들이 보다 자세한 현지 정보와 제도를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많은 수출기업들의 참석해달라”고 했다.
관세청은 향후 중국과 베트남, 태국, 인도 등의 세관연락관을 초청해 우리 기업들의 통관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수 있게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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